경기 의정부시는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접수된 22건의 사례 중 실무회의와 종합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으며,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 7명도 함께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 사례는 최우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의정부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우수 ‘체납처분 사각지대 렌터카 체납차량, 렌터카 임차보증금 압류로 해결’ ‘민·관·군 갈등 해소, 시민의 지혜를 모으다’, 장려 ‘어린이 보호구역 좌우를 살펴요. L-R LOOK 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일하는 방식 개선과 방치차량보관소 공간혁신을 통한 획기적 예산절감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는 민락·고산지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표지판과 시설물을 전수조사해 459개의 지주를 철거하고, 575개의 표지판을 통합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다. 철거된 표지판은 재활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 처리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체납처분 사각지대의 렌터카 체납차량 문제를 임차보증금 압류로 해결한 사례와 민·관·군 갈등을 시민 참여로 해소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방치차량보관소 공간 혁신으로 예산 절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이룬 사례가 뽑혔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 가점, 성과금 최고등급이 부여되며, 우수사례는 언론보도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박성남 부시장은 “우수공무원들이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더욱 혁신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