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달의 충남’ 운영…시·군 관광 콘텐츠 홍보

입력 2025-03-05 14:15
충남 논산시 강경근대역사거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매달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누리집에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충남 첫 콘텐츠는 딸기로 유명한 논산이다.

논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제27회 논산 딸기축제를 진행한다.

논산 딸기를 활용한 논산 딸기 거리 퍼레이드,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 등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육군항공학교와 함께하는 헬기 전시와 탑승 체험 등 이색적인 국방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강경 지역의 국가등록 문화유산을 활용한 강경문화유산야행, 한국유교문화축전, 연산 대추축제, 강경젓갈축제, 양촌곶감축제 등의 행사도 준비 중이다.

논산의 명소로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선샤인랜드가 있다. 밀리터리 체험과 드라마·영화 세트장 관람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젓갈시장이자 다양한 근대건축물이 모여 있는 장소인 강경근대역사거리도 여행 명소다.

논산 여행자는 모바일 이용권 ‘논산 투어패스’를 사용하면 논산 시내의 인기 장소를 이용할 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논산 자유여행’을 이용하면 관광지 정보무늬(QR) 인증 시 철도 운임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여행할 경우 관촉사,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강경근대문화거리, 옥녀봉 순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이달의 충남을 통해 15개 시·군 각각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달의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논산을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