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전체 7개 분야 중 경제 분야 1위, 환경녹지 분야 2위, 균형발전 분야 3위 등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경제, 환경녹지, 균형발전, 소통·공감, 교육·안전, 교통, 복지 등 7개 분야의 34개 일반 시책을 정량평가(90%) 및 정성평가(10%) 합산 방식으로 평가한다.
서구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대기환경 업무 추진 ▲생활환경 업무 추진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업무 추진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추진 등 6개 시책이 1위를 기록했다.
또 주민자치 활성화 및 공동체 기반 조성, 주택관리 및 주거복지 업무 추진 등 2위를 차지한 시책 11개, 아이 낳고 키움이 행복한 인천, 자원순환도시 인천조성 사업 등 3위에 오른 시책 3개 등 총 20개의 시책이 상위권에 들었다.
이와 함께 서구는 평가에서 ▲장애인 자립기반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 화재안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각종 화재 안전 검검 실적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관내 건축공사현장 안전 현수막 설치 및 공공건축물 조류충돌방지 조치 시행 등이 우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65만 서구민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