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2025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5-03-05 11:16
인천도시공사 본사 전경.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매입임대사업과 관련해 오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볼룸)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iH는 지난 2016년부터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3847호의 주택을 매입하고 도심 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iH는 민간건설사의 신규 건설을 유도하고자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매입임대 주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공공과 민간의 중장기적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H는 청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역세권에서 집중 매입할 예정이다. 또 안정된 주거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가구·다세대 등 500호(기존주택 및 약정형 등 400호 및 공모형 1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용승인이 완료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추가로 사전 매입확약서를 체결 후 착공하는 약정형 및 공모형 방식 매입 수량을 확대하고 공사단계별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매입주택의 시공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매입신청은 사업설명 개최 후 예정인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관련 세부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