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 구강건강 지키는 해법 ‘구강유산균’ 주목

입력 2025-03-04 17:42

환절기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면역력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구강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강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구강유산균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직 치과의사로 구강&잇몸유산균 ‘이지비오랄’을 개발한 이지영(사진) 원장은 4일 “구강은 우리 몸의 첫 번째 면역장벽이다. 환절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구강유산균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구강유산균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섭취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며 “취침 전 양치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고 섭취 후 30분간은 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봄철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구강위생 관리와 함께 면역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구강유산균 섭취와 더불어 하루 3회 이상의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원장은 “일상적인 구강 관리와 함께 구강유산균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더욱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