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5월1일부터 7월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고 4일 밝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메릴 스트립,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영화로도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로는 2014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무대에 오른 뒤 7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프란체스카'와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나흘간 함께한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 앞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프란체스카' 역에 조정은,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프란체스카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는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은 박은태, 최재림이 나선다. 박은태는 초연부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르게 됐다.
'프란체스카' 남편인 '리처드 버드 존슨' 역은 최호중, 이웃 '찰리' 역은 정의욱, 원종환이 맡는다.
1차 티켓오픈은 7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