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차량서 생수 등 훔친 여성…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5-03-04 15:13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중심 성장지향형 규제개혁 대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 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특별시청 앞에 주차돼 있던 오 시장 관용 차량에서 생수, 마스크, 회의자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확보, A씨 동선을 추적 중이다.

A씨는 차량 문이 잠시 열린 상황을 노려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시 측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도난 물품 중에) 대외비 문건이 있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