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협 박정학 신임 상임이사장에 선출

입력 2025-03-04 14:33
구미신협 박정학 신임 상임이사장 모습. 구미신협 제공

구미신용협동조합(이하 구미신협)은 최근 원평성당 교육관에서 열린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장 보궐선거가 진행돼 박정학 신임 상임이사장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상임이사장 선출 이외에도 2024년도 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승인을 비롯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상정·의결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권도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제2금융권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구미신협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총회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신협은 1966년 설립된 구미 최초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구미신협은 현재 형곡본점, 원평지점, 옥계지점, 봉곡지점을 운영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