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7분 여수시 오림동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 주차 중이던 고속버스 한 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8분 만에 진화됐지만, 버스 절반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3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여수터미널 고속버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3-03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