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끌고 갯벌로 갔는데… 굴 따러 간 부부 실종

입력 2025-03-02 11:19
수색 작업 중인 해경.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전남 해남에서 굴을 따려고 갯벌로 간 60대 부부가 실종됐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쯤 해남 송지면 갈두항 인근 양식장에서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는 굴을 따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양식장 인근 갯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 해남경찰서 등과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