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 세트는 각종 문구 용품과 함께 탁상시계와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조 회장은 축하카드를 통해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다”며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제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캐빈승무원을 대상으로 휴직 기간별 맞춤형 복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