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 선출

입력 2025-02-28 09:55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CJ그룹은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자동차경주협회 후원하고,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신영수 협회장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과 경기 심판 교육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모터스포츠 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기준의 ESG 경영체계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영수 협회장은 “모터스포츠를 국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관람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우수한 경기 인력 양성과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