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평가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애경산업은 2027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유지를 계획했다.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를 목표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가 브랜드 글로벌화, 주요 성장 채널 강화, 프리미엄 화장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한다.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금배당 확대 및 자기주식 매입 등을 통해 총주주수익률(TSR)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보를 통해 주주 중심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