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뉴질랜드오픈 첫날 공동 3위

입력 2025-02-28 08:28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퀸즈타운 밀부룩리조트 코로넷코스에서 열린 뉴질랜드오픈 첫날 7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자리한 고군택. KPGA

고군택(26·대보건설)이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뉴질랜드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고군택은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 코로넷코스(파71·6936야드)와 리마커블스코스(파71· 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오른 해리슨 크로웨(호주)와는 2타 차이다.

KPGA투어 통산 4승이 있는 고군택은 2023년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현재 3개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고군택에 이어 김비오(35·호반건설)가 공동 9위(5언더파 66타), 김학형(33·team속초아이)이 공동 23위(4언더파 67타), 이동민(40·대선주조)이 공동 40위(3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는 총 13명이 출전중이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