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청년들이 신앙을 삶으로 확장하며 정치, 법, 문화 등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는 길을 모색하는 세미나(포스터)가 열린다.
㈔코람데오(대표 김성길 목사)와 기독청년단체 오리진스콜라(공동대표 류승민·최다솔)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올해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3월 10일부터 6월까지 격주로 총 7회차에 걸쳐 경기도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회차별로 △생명윤리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콘텐츠 △교육 등 총 7개 분야에서 신앙과 실천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전문가와 주니어 전문가가 함께 강연자로 나서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소통과 교제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목회자 대상으로 성경 연구와 설교 교육을 제공해온 코람데오가 지역교회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와 청년·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오리진스콜라와 협력해 기획됐다.
김철민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아비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모여 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포하는 시간”이라며 “교회 안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 속에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년 리더들이 전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류승민 공동대표는 “세미나 내용을 깊이 있고 세련되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딩과 홍보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더욱 많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등록은 사전 신청과 당일 등록이 모두 가능하며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석 대상은 목회자, 사역자, 청년, 대학생, 성도 등이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