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을 중국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취환 중국 통상자문관은 2007년부터 한중문화우호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중 양국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도내 중소기업 중개와 알선 지원, 국제 교류·협력 지원, 공공외교 활성화 추진 등 도와 중국 간 교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도는 중국 내 13개 지역과 자매결연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중국 통상자문관 임명을 계기로 도와 중국 간 경제·문화 협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역경제에 닥친 불확실성의 파고를 큰 피해 없이 헤쳐 나가고자 중국에 정통한 통상자문관을 임명했다”며 “앞으로 중국과 교류를 넓히고 도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통상자문관 위촉으로 도내 해외통상자문관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