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도로가 달리던 경운기 논두렁 추락…60대 숨져

입력 2025-02-27 12:30

전남 영암의 한 도로가를 달리던 경운기가 논두렁으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7시40분쯤 영암군 덕진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운기가 도로 옆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려 크게 다친 A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어두운 밤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A씨가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