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 유미호)가 오는 9일까지 ‘생태문화학교 3기’를 모집한다. 생태문화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창조보전을 위해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생태문화사회를 만들어 갈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위기 시대의 신앙과 신학. 그리고 실천’ ‘생태순환 농사와 음식문화’ ‘통합돌봄 기본법과 통합돌봄의 길’ 등 12개 주제를 다룬다. 강사는 한문덕 향린교회 목사를 비롯해 이상춘 생태전환중랑 대표, 유희정 전환마을은평 대표,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등이 나설 예정이다.
현장 탐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 서대문구 숨쉼센터·타임뱅크 하우스와 강원도 홍천 밝은누리 홍천 생명평화마을을 답사한다.
생태문화학교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주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한문덕 목사)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살림은 매월 첫 번째 주 월요일에 온라인 줌으로 ‘기후 중보 기도회’를 열고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생명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