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선한 가치를 주고받는 '서초코인' 앱의 가입자 1만명 돌파를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착한 서초코인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사용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운영한 서초코인 앱은 그간 시스템 고도화 등을 거쳤다. 현재 가입자는 9천800여 명이다.
구는 가입자 1만명 달성을 기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1만번째 신규 가입자에게는 200코인(1코인=100원 상당)을, 1만번째 직전 가입자 10명과 직후 10명에게는 100코인을 지급한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 N만명을 달성할 때마다 기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참여활동 2배 적립 혜택'도 준다. 가입자가 1만명, 2만명 등 N만명이 달성된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오늘의 퀴즈, 룰렛, 출석체크 등 참여활동을 통해 기존보다 2배의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서초코인 앱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특히 서울페이와 연계하면서 사용처가 획기적으로 늘었다. 공영주차장 5곳의 주차요금도 서초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서초코인 시스템 고도화로 주민들이 더 쉽게 서초코인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면, 올해는 주민들이 선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