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작업자 8명 매몰 추정

입력 2025-02-25 10:49
25일 오전 9시52분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공사 현장에서 고가 다리가 붕괴됐다. 독자제공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공사장이 무너져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진천∼입장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