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김아림,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50’ 한국 선수 중 나홀로 상승

입력 2025-02-25 09:42
김아림. AP연합뉴스

김아림(29·메디힐)의 세계랭킹이 소폭 올랐다.

김아림은 25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한국 선수 중에서 순위가 오른 선수는 김아림이 유일했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과 고진영(29·솔레어)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7위와 8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양희영(35·키움증권)은 13위, 윤이나(21·솔레어)는 24위, 김효주(29·롯데)는 29위, 신지애(32)는 31위, 임진희(26)는 32위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띠티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23일 막을 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에인절 인(미국)은 17위에서 12위로 5계단 올랐다. 준우승한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8계단 상승한 25위가 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