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오는 7월까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빈집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 사회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키로 했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해 빈집 정비계획 수립 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헌 시 건축과장은 “최근 고령화·원도심 인구감소로 빈집이 증가하고 관리 불량으로 빈집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빈집 실태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도시지역의 경우 5년마다 시행된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