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올해 시 전담여행사를 2곳을 선정해 군항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 전담여행사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실적이 높은 동백여행사와 로망스투어 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담여행사와 함께 올 연말까지 시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여행사에 상품 홍보비와 콘텐츠 개발비, 상품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전담여행사가 올해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축제 콘텐츠와 벚꽃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이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담여행사을 통해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진해군항제 특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