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군 담당공무원과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도내 공사장 104곳을 대상으로 지반의 내력 상태나 공사장 사면, 지하층, 옹벽, 장비의 안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 지중 고정장치의 유지·관리 상태와 공정 계획을 살피고, 근로 종사자들의 공사중지권 계도와 그늘 쉼터 설치, 혈압 측정기 비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점검은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