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헌터’홍지원, 요진건설과 메인 후원 재계약

입력 2025-02-23 11:30
홍지원, 요진건설

‘메이저 헌터’ 홍지원(24)이 요진건설과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홍지원은 2021년 KLPGA정규투어에 데뷔한 직후 요진건설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23년에 한 차례 메인 스폰서 후원을 연장 뒤 이번에 세 번째 계약 연장이다. 이로써 홍지원과 요진건설의 동행은 6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홍지원은 KLPGA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두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우승이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만 거뒀다는 점이다. 2022년 한화 클래식, 2023년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서 정상 등극에 성공해 ‘메이저 헌터’라는 넥네임을 얻었다.

홍지원은 “루키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요진건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025 시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요진건설 골프단 김선규 단장은 “홍지원 프로가 요진건설과 함께하며 보여준 성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도전과 열정의 가치와도 일치한다”라며 “다시 한번 홍지원 프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또 한번의 우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 골프단을 창단, 운용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