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기업 지속 성장 지원…통합설명회 개최

입력 2025-02-23 10:53
제3회 마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은 오는 26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제3회 마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지역 내 마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마을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교육 및 컨설팅, 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 및 홍보 지원 등 관련 지원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사회적경제, 판로 개척, 자금조달, 세무 지원 등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설명회에는 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을 비롯해 청운대학교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 상생유통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인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보증재단,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마을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설명회는 지난해보다 참여기관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는 인천신보와 함께만드는세상이 추가로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및 저금리 대출 지원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관별 1대 1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마을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방침이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의 마을기업들이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상생유통지원센터를 통한 2024년 마을기업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322% 증가해 1억8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을기업들이 단기적인 상담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