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인력과 시설, 진료과정 및 결과 부문에서 이뤄졌다.
고신대병원은 평가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 6개 평가지표에서 종합점수 95.8점을 획득했다. 전국 병원들의 종합전체 평균점수(82.4점)를 상회하는 점수였다. 2012년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고신대병원은 6차수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인공신장센터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절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병원의 인력 장비 시설도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