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27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119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65명, 펌프차 등 소방장비 28대를 동원해 오후 5시6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상가주택 3층에 살고 있던 A씨(76·여)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외부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했다”며 “1개 가구가 거주하던 상가주택 3층은 모두 불에 탔고 1∼2층은 수손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