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흥동 상가주택 화재로 70대 여성 숨져

입력 2025-02-20 20:12
20일 오후 4시27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4시27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119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65명, 펌프차 등 소방장비 28대를 동원해 오후 5시6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상가주택 3층에 살고 있던 A씨(76·여)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외부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했다”며 “1개 가구가 거주하던 상가주택 3층은 모두 불에 탔고 1∼2층은 수손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