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본사격인 일본법인 넥슨의 이사로 내정됐다.
넥슨은 20일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와 츠루미 나오야 전 세가 대표를 신규 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자는 오는 3월26일 정기 주주 총회 승인을 거쳐 회사 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2004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한 후 라이브 퍼블리싱실 실장, 라이브 개발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같은 대표 게임을 개발했다. 2017년엔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 2020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츠루미 나오야는 1992년에 주식회사 세가 엔터프라이즈(현 주식회사 세가)에 입사 후 가정용 게임기와 하드웨어 관련 사업에 종사해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2012년엔 세가의 대표이사 겸 COO로 취임했고 2014년에는 세가사미홀딩스의 대표이사 전무로 활동하다가 2021년 임기를 마쳤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