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 클럽디 더플레이어스 운영으로 수도권 진출

입력 2025-02-20 13:51
밸류업 플랫폼 ㈜이도가 운영하는 강원도 춘천 소재 클럽디 더플레이어스(구 더플레이어스). (주)이도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YIDO·대표이사 최정훈)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인 클럽디 더플레이어스(구 더플레이어스GC) 운영에 나서면 수도권 골프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클럽디(CLUBD)는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브랜드명의 '디(D)'는 종착지(Destination)와 차별성(Differentiation)을 나타내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클럽디 더플레이어스는 2013년 개장한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으로, 169만㎡(52만 평) 규모에 27홀로 구성되어 있다.

밸리, 레이크, 마운틴 3개 코스로 조성되었으며, 각 코스는 명칭에 맞는 특색을 살렸다. 원시 자연림과 웅장한 암반 등 지형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중상급 골퍼들에게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골프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10대 뉴코스’(2014년), ‘대한민국 베스트 뉴코스’(2014~2015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2016년, 2018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접근성도 빼어나 서울 도심에서 약 1시간, 남춘천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도는 이번 운영으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27홀)를 포함해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126홀, 5개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게 됐다.

현재 ㈜이도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합작한 신기술 기반 스크린 골프 투어인 TGL의 공식 시뮬레이터인 '풀스윙'이 국내 최초로 설치된 실내 복합 골프 문화 공간인 서울 강남 클럽디 청담도 운영 중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골프장 금융구조화와 예약 및 전문 운영, 코스 관리 등 골프 자산의 토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 기업”이라며 “클럽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골퍼들에게 재미와 행복감을 더할 수 있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