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들과 유니세프 동전 모으기 봉사활동 진행

입력 2025-02-20 10:44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 자녀 30명과 함께 기내에서 기부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분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31년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모금함을 개봉하고,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계수했다. 기내에서 모아진 동전은 사내 봉사동아리 ‘오즈 유니세프’ 승무원들이 정기적으로 분류작업 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승객들로부터 남은 외화를 기부받아 세계 취약 아동을 지원해왔다. 누적 모금액은 165억원에 달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