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최첨단 간호실습 환경 ‘WWISE 센터’ 개소

입력 2025-02-20 10:03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WWISE 센터 개소식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간호학과가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춘 시뮬레이션 센터 ‘WWISE 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호학과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실습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신계림 간호학과 총동창회장(영남대학교병원 수간호사), 지역 의료산업체 관계자, 교내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1인 병실, 2인 병실, 아동병실, 지역사회 방문간호실습실, 간호행정실 등 8개의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3개의 디브리핑실, 1개의 중앙공급실로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고기능 시뮬레이터, 에어샤워, 디브리핑 녹화 시스템, 통제실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습생들이 실제 임상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실습, 사례기반 문제해결학습 등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WWISE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이론과 실습의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