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 협력강화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입력 2025-02-19 17:47 수정 2025-02-19 17:53
보선연 제공

보험기관선교연합회(보선연·회장 정성봉)와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대표회장 손윤탁)는 지난 18일 경기도 의왕 한 카페에서 합동으로 리더십 미팅인 임원단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류회의 목적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직능단체인 보선연과 직장선교회 지도목사들로 구성된 직목협의 협력을 강화하고 직장선교사로서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보선연 회장 정성봉 목사는 이날 ‘선교 전략적 관점에서의 비지니스 선교’를 주제로 “비즈니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복음의 확산을 위해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선교전략으로, 직장선교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설교에 나선 직목협 상임회장 김창영 목사는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보게 하라’(계 3:18)’를 본문으로 “영적으로 혼돈된 시대에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책망처럼 안약을 사서 병든 눈을 치료받고 영안이 밝아져서 시대를 직시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고 작년에 설립한 직장선교센터의 BAM(Business As Mission) 프로그램 운용에 관한 내용도 공유했다.

정 목사는 “직능단체인 보선연과 직목협 회원들의 다양한 선교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장선교사로서의 연합과 일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주요 행사에 회원들을 서로 초청하고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 마지막 주간에 직목협 회원들을 초청해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선연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