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봄철 합동 어선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5-02-19 13:51

충남도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4월 18일까지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서해안 6개 연안 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 150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상태 점검,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등이다.

점검반은 10월 19일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른 구명조끼 상시착용, 통신장비 조난(SOS)버튼 사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운항 중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조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