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지난 18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입력 2025-02-19 12:34 수정 2025-02-19 12:53
한세대학교 제공

경기도 군포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18일 학교 HMG홀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85명, 석사 167명, 박사 56명, 명예박사 1명 등을 포함해 총 809명이 학위를 받았다.

백인자 총장. 한세대학교 제공

백인자 총장은 훈화를 통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대신 도전정신과 성실함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개척자가 돼 진정한 섬김의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꿈꾸는 자가 돼라’(히 1:11~12)를 본문으로 설교에 나서 “마음속에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믿음으로 붙잡아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가 혼란 속에 빠져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꿈꾸는 사람들이 리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기에 여러분 모두가 꿈꾸는 사람, 믿음의 사람들이 돼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 한세대학교 제공

정계 인사의 축사도 잇따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여러분은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거치며 미래를 준비해왔고 오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며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할 때,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실패에 좌절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한세대학교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은 전달한 축전을 통해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기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도전하는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축전을 통해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배움과 인내,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이었다”며 “이제 그 노력과 열정이 더 넓은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할 때다. 빛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했다.

한세대학교 제공

학위수여식은 임은영 교무처장의 진행과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 유대현 부총장의 성경봉독, 한세콘서트콰이어의 찬양, 임은영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김명전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세대는 12억원을 기부해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HMG홀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김한모 HMG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모 회장. 한세대학교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