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호너 글로벌 아티스트 선정

입력 2025-02-19 11:57

하모니시스트 이윤석(32)이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HOHNER)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하모니카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있는 호너 아티스트 명단의 클래식 부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하모니시스트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한 이윤석은 지휘자 금난새와의 협연을 비롯해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클래식 하모니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오는 10월 독일 트로싱겐에서 열리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됐으며, 대회 기간에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와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