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한 삼거리에서 길을 걷던 80대와 70대 자매 A, B씨가 60대 C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는 치료를 받고 있다.
C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