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성리더스포럼 공익법인 지정… 김정란 회장 “주님의 은혜”

입력 2025-02-18 00:05
2024년12월 3일 국민여성리더스포럼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 제공

㈔국민여성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은 지난해 12월 31일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2014년 여성이면 누구나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2016년 3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승인을 받아 정식 명칭을 국민여성리더스포럼으로 바꿨다.

지금까지 출산장려 교육사업 및 청소년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상담,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별히 여성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정란 국민여성리더스포럼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 '푸른언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란 회장 제공

포럼이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김정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김 회장은 푸른언덕 대표로 명품 도자기를 판매하는 카페와 레스토랑, 출판유통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의 효율을 위해 성남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하 1층에선 출판사업을 한다. EBS 학습지나 참고서를 강남과 서초지역의 학원과 서점에 공급한다. 지난 40여년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2층은 스웨덴,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명품 도자기로 채우고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 출신 쉐프를 중심으로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맛과 멋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항상 아침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했다”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모두 해결해주셨다”고 했다.

김 회장은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은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헌신은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함께 하시므로 그 열매는 심히 창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