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7언더’ 박단유,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결선 우승

입력 2025-02-17 14:47
박단유. 골프존

박단유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결선에서 우승했다.

박단유는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최종 합계 27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72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컷오프를 거쳐 48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을 이어갔다.

박단유는 이번 우승으로 WGTOUR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36홀 최저타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양효리, 장지연이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앞서 1차 대회 준우승자 안예인이 한지민과 함께 최종합계 14언더파로 한지민과 공동 6위에 입상했다. 스크린 강자 박사과, 홍현지도 ‘톱10’에 입상했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한 박단유는 “1라운드를 조금 여유 있는 타수로 잘 마무리해 자신감을 갖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면서 “올해는 WGTOUR 대상 및 상금왕을 목표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