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증증장애인 동료상담 서비스 시행

입력 2025-02-17 14:24
경주시보건소 전경

경북 경주시는 올해부터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를 가진 상담가가 동일한 어려움을 가진 동료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사회복귀 및 취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앞서 모집 공고 및 위원회를 거쳐 사업 수행기관으로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를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동료상담가 모집, 채용, 교육, 서비스 제공, 서비스 평가,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