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골 봉화에서 꿈 같은 전원 생활 즐겨보세요”

입력 2025-02-17 12:55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전입 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봉화 경북형 작은 정원’ 입주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봉화 경북형 작은 정원’은 물야면 북지리 727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모듈러주택 21동(10평형 11동, 15평형 10동)과 커뮤니티센터, 텃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 정원 내 모듈러주택에는 인덕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 필수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봉화읍과 가까워 문화·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군 관계자는 “작은 정원은 전입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봉화군 내 무주택 청년과 3년 이내 귀농한 주민도 신청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대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경북형 작은 정원이 봉화 3만 인구 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봉화읍 삼계리, 춘양면 서벽리 등에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하는 등 봉화군 전입 인구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