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역서 30대 근로자, 작업차에 끼여 숨져

입력 2025-02-17 09:48

강원 삼척시 동해선 근덕역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24분쯤 강원 삼척시 동해선 근덕역에서 임모(32)씨가 모터카 신호장치를 점검하던 중 선로와 모터카 사이에 끼어 숨졌다.

모터카는 선로를 다니며 보수 기기와 재료 등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다. 임씨는 열차 운행이 끝난 뒤 점검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척=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