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나라 어려울수록 교회가 기도해야”

입력 2025-02-16 17:47 수정 2025-02-16 19:26
김문수(오른쪽)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안병광(가운데) 장로회장, 김종복(왼쪽) 장로회 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세계선교센터 7층에서 열린 장로회 아침기도회에 강사로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 등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신앙에 대한 관념이 깊었다”며 약 50분에 걸친 강연을 했다. 그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교회가 기도해야 한다”며 “국가적인 위기가 있을 때 교회가 구국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있어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아침기도회 참석 후 이영훈 목사와 면담을 가졌으며, 대성전에서 진행된 2부 예배에도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장로회 아침기도회 강사로 참석한 바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