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세계선교센터 7층에서 열린 장로회 아침기도회에 강사로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 등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신앙에 대한 관념이 깊었다”며 약 50분에 걸친 강연을 했다. 그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교회가 기도해야 한다”며 “국가적인 위기가 있을 때 교회가 구국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있어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아침기도회 참석 후 이영훈 목사와 면담을 가졌으며, 대성전에서 진행된 2부 예배에도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장로회 아침기도회 강사로 참석한 바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