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6주간 ‘제4기 대학생 인턴십’ 마무리

입력 2025-02-16 15:13
제4기 대학생 인턴 수료식.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의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인천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십’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박찬훈 의회사무처장, 인턴 수료자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대학생 인턴 수료식’을 갖고 지난 6주간의 인턴 활동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인턴십은 지난 2023년 여름방학부터 시의회와 지역 내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1∼3기를 거치면서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의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대학별 엄선된 10명의 4기 인턴들은 지난달 6일부터 6주간 정책 제안, 입법 지원, 카드뉴스 및 홍보영상 제작, 보도자료 작성, 상임위원회 현장 시찰 및 업무보고 등에 참여하면서 의정활동 지원 실무를 경험했다.

남다현(인천대 행정학과 4년) 인턴은 “지방자치와 입법과정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며 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 의장은 대학생 인턴들의 열정과 성과에 감사하면서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 삶의 질과 행복 증진을 위한 모범적 시민의회로 발전하기 위해 청년과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격려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