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금 지원 등 세종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책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시는 19일 보람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2025년 시 정책방향과 자금·금융지원 계획,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지식재산 및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등 기관별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형상점가 핵심 가이드 컨설팅 특강’을 열고 소규모 상점의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은 특히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에 대한 현장 안내도 진행된다.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은 상권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신청 가능 대상이 확대됐다. 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는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이밖에 참여 기관마다 상담 창구를 마련해 소상공인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1대1 맞춤형 정보제공,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경제산업국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되며 통합설명회 관련 자료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설명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종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