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 지난해 매출 282억원

입력 2025-02-16 13:13

벤처 스튜디오 에임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약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이다.

에임드는 2022년부터 국내외 IT·게임 기업들에서 채용을 단행하며 벤처투자, 웹3.0, 게임, 디지털마케팅 등 사업을 스튜디오 및 사내 독립 기업 형태로 운영해왔다.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 혹은 관계사로 분사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지금껏 웹3 기업 블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 등 3곳을 분사해 성장시켰다.

올해 2분기엔 에임드 자체 개발 게임 출시와 함께 자회사 2곳의 프로젝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벤처캐피털 모델로 주목 중인 벤처스튜디오는 에임드가 지난 14년 동안 추구해온 전략”이라며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인데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