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교 안전 강화 방안 마련

입력 2025-02-13 17:53

강원도교육청은 13일 춘천 본청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사진)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련 국과장은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 질환 교원 지원 방안, 돌봄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 학기 준비 점검과 연계한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하할 예정이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 기관 연계 개인 상담과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생 안전 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퇴직 교원 활용 귀가 지원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