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와 신라대학교가 13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허남식 신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 ▲공공안전 확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도시철도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철도-항공’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교통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안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허 총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