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두 번째로 큰 포르쉐 서비스센터 개소

입력 2025-02-13 16:02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포르쉐코리아제공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국내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에서 공식 개소를 기념하는 미디어 워크숍을 열었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연면적 1만5968㎡(약 4830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규모로 지어졌다. 40개의 작업대를 갖춰 하루평균 90대가 넘는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전압 테크니션과 전문가들을 배치해 전기차 정비 역량을 구축했다.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중국 등 다른 지역에 있는 서비스 센터보다 (성수 서비스센터가)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역동적인 한국 시장의 고객 수요를 맞추려는 포르쉐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