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와 부산대학교가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SNT모티브와 부산대는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SNT모티브 본사에서 기술 개발 협력과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NT모티브가 보유한 기술력과 부산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산학 협력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핵심 기술 연구 및 개발 △시설·장비 공유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대응 협력 △지역 정주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SNT모티브는 모빌리티, 방위산업, 반도체 장비 부품 등 주요 사업에서 부산대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산학협력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동시에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실질적 협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NT모티브는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대는 기업과 연계한 실용적 교육을 확대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형순 SNT모티브 대표는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려면, 기술력과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차세대 인재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